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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2013년 5월 세부에서의 9박10일

이번이 두번째 세부여행이였습니다.

첫번째보다는 많이 수월하게 다녀온듯하고 또 한번 다녀온대라서 

아주아주 능숙하고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일단 사진으로 한번 구경하시지요 ^^;




비행기 타기전 공항 라운지에서 야비한 표정으로 한컷!

흐흐흐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북적 거립니다!



비행기에선 요로케 태블릿을 꼭 챙겨주셔야 아이도 편하고 부모님들도 편하답니다!

비행시간이 4시간 정도이다보니 어영부영 1~2시간 놀다가 1시간정도 이렇게 영화도보고 하다보면

금방 도착 하더군요~

우리 희원이가 첫번째 비행이였는데 의외로 덤덤하니 울지도않고 잘 탔습니다.





도착하는 첫날은 새벽에 도착해서 굳이 비싼 호텔이나 리조트에 묵을 필요가 없습니다.

아주 저렴하고 1달러에 픽업 드랍서비스를 해주는 호텔 캘리포니아에 묵었고요..

이번이 두번째인데.. 기대는 하지 마세요.. 룸컨디션은 그냥 그래요 ㅎㅎ

아침 일어나자마자 물이 모잘라서 바로옆에 "가이사노 쇼핑몰"이 있어서 갔더니..

문을 닫았네요.. 글씨에는 보이지 않지만 대략 9:30~10:00시 사이에 문을 여는것 같네요




두번째 숙소였던 래디슨블루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룸컨디션 직원 친절도 기타 수영장및 시설 아주 좋았고요

저희는 2박3일 묵었는데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근처 바로옆에 대형 쇼핑몰도 있어서 시원하게 잘 놀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었고요~



낮에는 해가 너무 쨍쨍해서 저녁쯔음에 수영을 즐기러 갑니다!

다만 너무 컴컴해지면 바람도 불고 물도 차가워지니 적당한 시간에 나가서 즐기시길 바랍니다.




2박3일을 래디슨블루에서 보낸후 마지막 목적지인 플렌테이션 베이로 왔습니다!

이번이 두번째인데요~ 캬~~~ 천국 지상낙원입니다.




물놀이를 즐기시는 우리 장모님 ^^;

정말 휴양다운 휴양을 한것 같습니다.




이렇게 스노쿨링도 즐기고요 ^^;

방수팩이나 방수디카는 꼭챙기세요~

전 방수팩에 한번 구멍나서 버리는 바람에 이번에갈때 방수카메라를 한개 사갔는데

아주 대만족입니다!




플렌테이션베이에는 근처 백사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시는 바와 같이 물이 별로 깨끗하진 않습니다.

조금 멀리나가신다면 알록달록 물고기도 구경하실수 있고요~

물 들어오는 시간과 빠지는 시간이 있으니 대략 점심 드시기전에 나가서 즐기셔야 좋습니다.




딸에게 물고기를 잡아주겠다고 선포한 곰한마리.. 아니 아빠의 처절한 뒷모습입니다 ...




결과는??? 복어새끼입니다 ㅎㅎ

그래도 잡았습니다..



또한마리 잡고 ~ 즐거워하는 우리 희원이를보니 별거아닌데 힘이 불끈 납니다~



처음에는 복어인지 몰랐는데 배를 툭툭치면 이렇게 되더군요...

우리딸이 풍선같다고 신기해합니다.



플렌테이션베이 내부 민물 수영장입니다.

거의 여기서만 논것 같네요~ 물도 안짜고 해서 ^^;



밤에는 생각보다 모기나 기타 벌래들은 없었습니다.

다만 도마뱀은 많으니 파충류 싫어하시는 우리 장모님처럼 많이 놀라실수도 있습니다 



테마디너 댄스타임후 함께 찍은 사진

우리 희원이가 여기서 아주 춤을 잘춰서 다음날 직원분들이 우리딸 볼때마다 인사하고 선물도주고

그러더군요 ㅎㅎ



아침에 시간에 마추어 로비로 가시면 저런 종이컵에 물고기 밥을 받아서 줄수있습니다.

아주 흐뭇해 하는 모습이네요.. 저희는 저거 다주고 갈려고하니..

옆에 벨보이 청년께서 희원이를 계속 지켜보시더니 어느샌가 한컵가득 사료를 또주셔서..

또주고 왔습니다.. ㅎㅎ



아침 부페는 그럭저럭 괜찬습니다만..

음식이 대체로 짜거나 입에 안맞아서 고생좀 했습니다.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 특성상 어딜 나갈려면 택시를 타야하고 근처에 먹을데가 리조트 밖에 없어서

문제는 리조트내에 먹거리가 가격이 비싸면서 동시에 맛은 별로 ^^;



플랜테이션베이에서 택시를 타고 15분정도 가면 첫날 묵었던 호텔 캘리포니아근처에 있는

가이사노 몰입니다. 옥상 식당에서 한컷 찍어봤어요

동네가 횡하네용~



근처 과일가게들~ 마트보다 저렴합니다

저두 자주 이용해서 망고를 맨날 흡입했고요~

아쉽게도 제가 간 때가 망고스틴철이 아니라 구하질 못했네요~

구하더라도 상당히 비쌉니다 ㅎㅎ



귀국하기 3시간전~

가이사노몰 1층 졸리비에서 챔프버거 단품 4개를 삽니다~

요고 은근히 모르시더라고요~

비행기까지 가지고 타실수 있습니다. 기내식 드시지 마시고 이거드세요~

훨씬 맛있고 좋습니다~

저희는 2개먹고 2개는 남겨와서 친구들 선물로 줬더니 좋아라 하더군요 ㅎㅎㅎㅎ



자리가 뒷쪽으로 배정되어서 활주로를 관통해서 걸어갔습니다.

장모님이 아주 좋아하셨고요~ 올때는 뒷자리라서 그냥 누워서 왔습니다~

또 언제갈지 모르겠지만 아주 재미있게 즐기다 왔습니다.

세부 여행 준비하시거나 곧 가실분들~~~ 부러워요!!

궁금하신점있으시면 성실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