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홈버튼과 진동버튼 고장 수리

아버님께서 쓰시는 아이폰4입니다.

오래쓰다 보니 이래저래 잔고장이 많아지는군요..

그중에서도 진동버튼 고장은 이번들어 두번째 고장입니다.

홈버튼에 먼지가 들어가서 잘 안눌리는 것도 잘 고장나는 증상중에 하나이고요

먼지가 가득 찬 아이폰 4의 모습입니다.

어짜피 분해할거 알콜+칫솔+면봉으로 깨끗히 세척도 할 예정 입니다.

분해에 필요한 도구 입니다.

특히 요 클립은 유심칩 트레이를 빼내는데 딱입니다.

구매시 동봉되었던 핀은 창고에 박혀있는지라 그냥 클립을 이용합니다.

새로 구매한 모듈입니다.

진동버튼 고장이라고 해서 진동버튼 부분만 교체할순 없고요

이렇게 볼륨+이어잭+진동이 합쳐진 모듈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구매하실때 화이트 블랙이 있으니 자신의 아이폰에 맞추어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홈버튼 모듈 입니다.

버튼은 따로 구매해야하는데 예전것을 활용하면 되니 모듈만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자 이제 분해를 시작 해볼까요?

자세한 분해법은 저번에 올린적이 있는것 같으니 대강대강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전원을 끈 상태에서 유심 트레이를 빼줍니다.

그리고 아랫부분에 보시면 저렇게 십자나사가 2개가 있는데요 풀러 줍니다.

그리고 저상태에서 뒷상판을 위로 밀어주면 툭 하면서 위로 올라가게 되고요

손쉽게 뒷판을 열수가 있습니다.

참고로 뒷판이 깨지신 분들은 유심 트레이 제거할필요도 없이 

뒷판 구매하신후 나사 2개 풀고 교체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뒷판을 열면 배터리가 보입니다.

나사를 풀러서 잊어버리지 않게 잘 보관해야합니다.

나사를 풀면 배터리 연결 커넥터 외에 한개가 더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요곳처럼~

어떤 방식으로 장착 되어있는지 확인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아주 초반에 분해할때 요놈때문에 애좀 먹었습니다.

나사를 풀고 기판 보호 가이드를 제거한후 저런식으로 커넥터들을 제거해줍니다.

조심 하셔야 할것은 커넥터와 기판이 연결되는 소켓이 심심치 않게 부셔진다는 점입니다.

모듈 커넥터가 부셔지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보드 커넥터가 부셔지면 힘들어집니다....

진동 모터도 떼어 네고요~

후면 카메라도 빼줍니다.

아랫쪽 스피커 부분을 빼기전에 기판에 연결되어진 안테나 선을 빼줍니다.

그리고 숨어있는 나사도 제거해야하고요~

아이폰4 기판 모듈입니다.

작으면서 성능은 강력하지요...

기판 분리후 양옆 나사를 전부 제거해준후

저 뾱뾱이를 이용해서 LCD모듈을 분리할 시간입니다.

홈버튼 교체를 위해선 LCD까지 분해해야 하지요 ㅜㅜ

조심하실 점은 LCD에서 기판으로 연결되는 2개의 커넥터가 손상되지 않게 살살 잘 들어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접착제로 붙어있어서 강제로 떼어네시면 강화유리가 깨질수도 있으니

헤어드라이기로 살살 가열한다음 떼어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LCD모듈을 분리하고 이제 이어단자를 뺄시간입니다.

빼는 방법은 사진에 빨간 박스에 있는 철판 가이드를 먼저 제거해줍니다.

다시 껴넣어야하니 너무 우겨서 빼시면 나중에 골치아파 집니다.

철판과 전면부 카메라를 탈거한 상태입니다.

그후 새로온 이어모듈을 원래 있던 모양처럼 접어줘야 합니다.

전 두번째 작업이라 수월하지만 처음에는 참 난감 했지요..

그후 기존 모듈을 제거한후 새 모듈을 넣어줍니다.

그후 다시 버튼들을 잘 껴넣으시고요..

조심해야할점은 볼륨 조절부분 나사를 너무 쎄게 돌리면 버튼이 안눌립니다.

버튼 살살 눌러가면서 나사를 조여야 합니다.

고장난 이어 모듈을 떼넨 상태입니다.

떼어네다가 볼륨조절 부분이 찢어졌네요..

어짜피 고장난거는 신경 안씁니다. ㅎㅎ

그리고 하랫부분 홈버튼 모듈을 탈거하고 장착할 시간입니다.

동그라미 쳐놓은 부분을 핀셋으로 살짝 들어서 모듈을 밖으로 빼주면 됩니다.

그리고 홈버튼을 살리기 위해 홈버튼과 모듈을 살살 분리 하시고요

새로온 홈버튼 모듈에 정확하게 홈버튼을 부착 시킵니다.

그리고 역순으로 조립하시면됩니다.

교체 완료후에는 나사를 조이지 말고 가조립 상태에서 테스트를 하고 이상이 없을시

재조립 해주시면 됩니다.

홈버튼도 잘눌리고 진동버튼도 잘 작동 되네요~